우리가족 이야기

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~ #1

하~늬바람 2008. 8. 4. 12:11

바닷가로 간다고 내내 들떠있던 작은 왕자~

드디어 해변에 도착~ 여기는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~!

큰 왕자님도 해변도착 기념 샷~

보트에 바람도 불어넣고~

바람 넣는데 3천원~ 그냥 직접 3천원 벌어보기로~ ㅎㅎ

기다리는 뱃사공들이 많다~

수영복으로 갈아입고~

보트도 서서히 제모습을...

스파이더맨 형제~ 바닷속으로~

밀려오는 파도와 장난치고 있는 왕자들~



아빠~ 보트태워줘요옹~

저 작은 파도에도 날아가겠다... 표정 압권~ ㅋㅋ

대평 파도가 밀려오는데... 모르고있다...ㅎㅎ

타고 싶어요~~

어영차~ 어영차~ 누나가 태워줄께~

바다 오니 좋수?



좋댄다~ ㅋㅋ



저 드넓은 바다로 고고~ 가보자고~

상규군은 저 안경을 버려버렸다지? 바닷속으로?

와~ 멀리까지 나갔다~

재밌냐?


미령아~ 몸매 다 드러났다~ ㅋㅋ

보트위에서 두둥실~ 이 여유~

세상이 다 내것이로다~

...라고 생각하는 순간 파도가 철썩~

파도의 급습에 놀란 부자~ ㅋㅋ

여기 주방장께선 삼겹살 요리중~ 지글지글~

파도와 싸우다 먹으니 더 맛있다~



해변도 넓고 모래도 부드러운게 정말 좋다...

꽤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왔는데도 그렇게 복잡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.

국내 5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고 하는 명사십리...

아무곳이나 자리깔고 고기구워먹어도 막는사람은 없다...

동해처럼 자릿값달라는 사람도 없고~



마나님도 간만에 여유롭게 바다를 즐기던데...

좋았수?

내 썬글라스 빌려서 쓰시더니 얼렁 찍으라신다.

웬만하면 하나 장만 하시지...





벌써 지친게냐?

서서히 얼굴들이불그스레~ ㅎㅎ

삼겹살 다 먹고~ 컵라면 파아리~~

승식최고~!!

음...저 공 주인은 어딘선가 울고 있을텐데... ㅎㅎ

사진기만 들이대면 미령이는

최대한 가려... 뭐든 가려야해... ㅋㅋ

아쉽다~ 넓은 모래사장... 언제 또 가보나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