★낭만의 섬, 보라카이★

#11. 보라카이의 명물 - 꿀맛사지

하~늬바람 2008. 5. 10. 00:06

#11.보라카이의 명물 -꿀맛사지




눈부시도록 새하얀 화이트비치...


왕자들은 조셉에게 맡겨두고...


우린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보라카이의 명물이라는 꿀맛사지를 받는다.



아이스커피를 주는데... 그 맛이...

잊혀지질 않는다.

너무 맛있게 먹은터라 나중에 맛사지 다 받고 나오면서

한잔 더 달라고 했다. ^^

맛있는건 애들도 안다.

넌 마시면 안되잖아~ 그래도 커피거든...!!

얼음까지 아작아작~


맛사지 룸. 여기서 장장 3시간동안 받은 꿀맛사지.

부부들이 같이 받는 Twin 룸이다.

음...여기서부터 3시간동안은 미성년자 관람불가... 사진도 패스~ ㅋㅋ


다 받고 나오면서 Together Picture~

여왕폐하 담당 '파티마'와 함께~

전문 강습까지 받은맛사지사들이다.

정말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지만 가이드말에 따르면

보라카이에서도 알아주는 맛사지 스킬을 지닌 두명이라고 한다.

현지 내 여자친구다. 컥~ 퍽~ -_@

3시간동안 날 담당했던 '아나리자'다.

저 가냘퍼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... 맛사지하는 힘이 장난아니다.

아픈데 참느라 혼났다. ㅎㅎ

나오면서 팁을 줬다. 100페소! 우리돈 2500원...

어찌나 활짝웃고 좋아하던지...

나중에알게 된사실이지만

이 맛사지사들이 3시간동안 일하고 받는 댓가가 100페소라고 한다.

팁을 받고 까무라치듯 좋아하던 이유가 있었다.


조셉이 쉐라프 리조트 풀장에서 놀고 있던

왕자님들을 데리고 오는동안


맛사지샵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중

눈에 확~ 들어오는 창쪽의 움직임..

뭐지?


여긴집안에서도 어렵지않게 도마뱀을 만날수 있다.

우리나라에서 돈벌레가 집에 들어오면 행운이 온다고 믿는거처럼

필리핀에서는 도마뱀이 그런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.


시원해진 몸으로 다시 화이트비치로 산책나왔다~

여왕폐하가 손에 든건 산호초 조각

어제 스킨스쿠버 다이빙 했던 샵도 보인다.

대한민국 태극기가~ ㅎㅎ



부드러운 산호가루로 찜질하는 애들...

누군가 짓궂게 장난쳐놓은것도 보인다.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