★낭만의 섬, 보라카이★
#09. 호핑투어 - 낚시
하~늬바람
2008. 5. 10. 00:00
#09. 호핑투어 - 낚시
지금은 방카를 타고 호핑투어 가는 중~
화이트비치에서 꽤 멀리까지 나간다.
그냥 낚시만 하면 재미없다면서
우리 가이드 쌕쌕이(?)가 내기를 건다.
인당 100페소씩 걸고,
고기 크기와는 상관없이 많이 낚는 사람에게 몰아주기로~
열대어 낚는 재미가 쏠쏠하다~
이렇게 잡은 고기들은
전부 한군데로 모아서 회로 냠냠먹는다.
열대어에게담배를 물려주니 계속 피워댄다~ ㅎㅎ
현지인의 작품이다.
열대어들... 색깔이 예술이다~
난 두마리 잡았다. 승식군은 세마리...
여왕폐하께선...음... ㅋㅋ
낚은 고기들을 낼름 먹은 다음 외딴섬으로 씨푸드 먹으러간다.
섬근처에 도착하니 방카로 원주민 애들이 막 달려든다.
대한민국~ 짝짝짝 짝짝을 하더니 묘기도 보여준다~ ㅎㅎ
한국 관광객들이 아주 익숙한가보다.
자리에 앉아있으니 순식간에 씨푸드가 나왔다.
이게 민물에서 나는 게라고 했던가?
껍질 두께가무척 두껍다.
냠냠~! 맛나게 먹기전에...
조셉이 기념샷 찍어준다.
다 먹었으니 또 가야지~
날씨도 좋고... 조용허니 더 있고싶다.
이 아가씨가 아까 낚시하면서 혼자 일곱마리나 낚은 주인공이다.
내기한 돈 1200 페소를 이 아가씨가 받았다...
잠시동안이지만...ㅋㅋ
그 돈은 다시 현지인 낚시 도우미들에게 팁으로 제공되었다.
짜여진 각본에 의해...ㅎㅎ
인당 100페소씩 걷었는데 우리가족은 내지않았다~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