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02. 필리핀의 수도 - 마닐라에 도착하다
#02. 필리핀의 수도 - 마닐라에 도착하다
우리 목적지 보라카이는 요렇게 생겼다...
윗편에 쭈욱~ 길게 늘어진 해변... 화이트 비치
모래가 아닌산호초의 가루가 해변을 이루는 곳은 세계적으로세군데 밖엔 없다고 한다.
그중의 하나...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.
정말 기대된다.
필리핀의 위치는 이쯤~
총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...
이런 세계전도에서 보라카이섬은 보이지도 않는다.
보라카이로 가려면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로 먼저 날아가야한다.
위치는 저기쯤...
저 파란 박스 부위를 확대해서 보면아래처럼...
필리핀 전국지도에서 조차 보라카이는 명기되어있지도 않다.
그래도 섬은 보인다... ㅋㅋ 저 빠알간섬이 보라카이~
바로 위에 싼타페(Santa Fe)도 보인다.
점점 확대하면 보이기 시작~ ㅋㅋ ^^;
마닐라에서도 보라카이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다.
마닐라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갈아타고 저기 까티끌란 공항으로 가야한다.
40여분 날아서 슈웅~
오른쪽에 빠알간 점... 까티끌란
저기서 다시 '방카'라는 배를 타고 10여분 더 들어가면
바로 우리의 최종 목적지 보라카이 섬이다.
자~ 이제 여기까지 가면서 우린뭘했는지 볼까나?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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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닐라 공항에 한국시간...자정경 도착~
입국절차가 너무 느려터졌다.
입국하는 외국인들이 많은것도 문제지만...
일처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을정도로 느릿~느릿~
이래저래 열대지방이라는걸 실감하면서 땀을 삐질삐질~ ㅎㅎ
3~40분을 줄서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입국수속이 끝났다.
한진관광 가이드가 대문짝만하게 프린팅한내이름을 들고있다.
찾기는 참 쉬웠드랬다~ ㅋㅋ
다시 차로 20여분 이동~
드디어 마닐라 트레이더스 호텔 (Traders Hotel) 로비에 도착했다.
시간을 보니 01:00...
여기는 우리나라보다 한시간이 느리다. 그래서 12:00...
한시간 공짜로 벌었다는 기분이 든다. ㅋㅋ
공항에서부터 잠에 빠진 둘째아들...
아빠 오른쪽 팔에 서서히 알통이 생기기 시작한다. ㅠㅠ
하룻밤 오로지 잠만자고 후딱~ 체크아웃 해야할 우리 방.
깔끔하니 괜찮다.
워낙 더운 나라다 보니 호텔 에어컨... 장난아니다.
중앙통제 방식이라 끌수도 없다. 덜덜덜~~
준식군은 끝까지 꼼짝도 않고 잠만 잔다~ ㅋㅋ
이렇게 우리의 첫 해외여행, 첫날밤은 시작되었다.
음...호텔 서비스가 살짝 마음에 안든다.
물좀 갖다 달랬더니 30분동안 전혀 반응이 없다.
다시 전화해서 요청을 했건만... 모르겠다... 왔었는지는~
시켜놓고 바로 잠이 든 관계로...ㅎㅎ
어쨌건 다음날 아침까지 물 못먹었다... ㅡㅡ;
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...
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울 준식군은 아직도 멍~한 표정이다. ㅎㅎ
앗~ 망고다~ ㅋㅋ
이때부터 필리핀의 망고 초토화 작전은 시작되었다.
밥 다 먹었음 가자~
패밀리 룩 차려입고... 첫날이 시작되고 있다.
저기가 국내선 공항? 나도 일찍 일어나서 정신이 없다. ^^
음... 우리 가이드쥴리(일명 미령이(?))사진이 하나도 없네...
이 사진 오른쪽에 앉아있다. ㅎㅎ
올때 또 만날꺼니까 그때 찍자. 패쓰~
일명... 왜 미령이...인지는 나중에 다시한번...ㅋㅋ
까티끌란 가는 비행기는 여기서 수속한다.
까티끌란행 보딩패스 처리하는 곳만... 특이하게도 저런 민속 장식을 주렁주렁 달아놨다.
벌써 다리가 아푸다구 징징댄다...ㅎㅎ
어쨔~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~
비행기 정말 아담하다...
제일 뒷자석에서도 제일앞에 앉아있는 스튜어디스 얼굴이 잘~ 보인다. ㅋㅋ
좌우로 두개 좌석씩... 나란히 앉았다.
딱~ 앉은 곳이 창문으로프로펠러가 보인다.
프로펠러 경비행기... 음...비행기 탈때 몸무게도 달아본다. ㅋㅋ
용량초과하면 안되기때문에 짐을비롯~ 탑승객도모조리 무게를 단다.
프로펠러 돌기시작~
청룡열차가 공중으로 떴다... 그런 기분이다.
비행기가 작아 기분이 묘~하다.
이상없이 잘 날아가겠지?
드디어 우리의 목적지~ 보라카이가 창밖으로 보인다~
저~~~위에 있는 지도랑 똑같이 생겼다.
정말 작은 섬이다.
저기 화이트 비치 - 스테이션 1, 2, 3 가 주욱~ 보인다
다 왔다~ 내리자~
타고온 에어 필리핀... 국내선!
자그마~하니 귀엽다.
음... 공항이 딸랑 조그마한 건물하나로 되어있다.
뭐 아무것도 없다. ㅋㅋ
가방 찾아서 밖에 나오는데 화물 확인 티켓을 달랜다.
ㅡㅡ;;
받은 기억이 없다. 대략 15분동안 가방을 뒤져서 겨우 찾았다.
마닐라에서 직원이 항공표 깊숙한 곳에 붙여놓은걸 모르고...
와우~ 이동네 주 이동수단 트라이시클!
앞에서 대기하고 있다~ 줄줄이~
저걸 보니 그제서야 여기가 필리핀이구나... 라는 생각이 든다.
여기서부터 아래사진은
여왕폐하가 똑딱이로 찍은 사진~
그래서 다시 마닐라부터 시작한다... ㅋㅋㅋ
또 잔다...
그래도 이건 양반이다...
준식군~! 정말 이런 상황에서도 잠을 잘수 있구나~!! 라는걸 보여준다...ㅋㅋ
자~ 잠시 여왕폐하의 셀카놀이 감상.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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